오블완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 일상 고기소녀 목전지

감초GAMCHO 2024. 11. 9. 23:21

점심에 닭한마리 칼국수 먹고 와서는 

저녁 포기 선언을 하였지만

그 포기.. 배추 셀 때 쓰는 말 아닌가? 

 

어제 냉장고에 해동시켜놓았던 고기가 생각나버렸지 뭐야 !

당장 고기앞으로 !

 

냉동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온라인 스토어 뒤적뒤적 하다

N**** 스토어에서 후기 많은

고깃집 발견 !

생방송 라이브에 어느새 내 손은 

구매버튼을 누르고 있었다.

포장이 내 구매유도 자극시킴.

하나씩 떨어지는 자태봐... 

드부이에 철판 뜨겁게 달궈서 

치이익 고기 올려주면 

요로코롬 맛있게 익는다.

고기굽기는 스피드가 생명

알맞게 익으면 빨리빨리 다음 고기 올려주기

원래는 오늘 저녁

냉삼 구워먹으려고 했는데

닭한마리에 정신이 팔려 

살짝 해동시킨다는 걸 깜빡했다..

 

목전지는 충분히 해동되어 있어서 

아쉬운대로 목전지만 구웠다.

 

할머니표 김치도 야무지게 담아서 

저녁은 아니고 

술안주로 바뀐 고기 한상..

저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사온

마늘소금과 와사비도 개시 해준다.

 

 

깻잎 쌈무에 야무지게 한쌈 만들어

와구와구 먹어주면 

이게 행복이지 별거 있나 ㅎㅎㅎㅎ

요즘 핫한 뉴룽지

맛있다 맛있어. 

근데 75g 너무 감질맛 나는 용량이다..